[부산=뉴시스]이아름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울산·경남 지역 스타트업에 해외 비즈니스 기회 탐색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센터)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부·울·경 지역 스타트업 15곳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베트남 진출 지원 프로그램 '스스로 프로젝트'를 27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남부발전과 부산·울산·경남 중소벤처기업청, 부산대학교가 주최, 부산·울산·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 산·학·관이 합심해 기획한 7년 미만 기술기반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다.

동부권 초기 스타트업이 베트남 현지 시장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는 '선배 창업자 강연·멘토링' 'IR 피칭 및 네트워킹' '현지 전문가·바이어·투자사 밋업' '일렉트릭 에너지쇼 2024 참관' 등의 행사로 구성됐다.

참가 기업들은 지난 6월부터 2달여간 영어 IR 피칭 사전 교육을 마치고, 현재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현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기획 중이다.

이들은 향후 1대 1 멘토링과 워크숍 등의 사후 지원도 받게 된다.

김용우 부산창경 센터장은 "동남권 초기 스타트업들이 이번 현지 액셀러레이팅 참여를 통해 베트남 현지 진출의 첫 발을 잘 디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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