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탄천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나서

기사등록 2024/09/26 1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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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AJ네트웍스는 서울 송파구 탄천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활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날 AJ네트웍스와 환경실천연합회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퇴치하고, 토종 동∙식물 서식지를 복원해 생물종 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AJ 임직원 자원봉사자 20명은 돼지풀과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 식물 400㎏을 제거하고, 수질 정화와 유기물 발효에 효과적인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2000개 제작해 탄천에 투척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이 제거한 생태계 교란 식물은 모두 외래종으로 번식력이 매우 강해 근처 토종식물들의 생장을 억제한다. 토종 식물들의 서식지가 잠식 당하면 생태계 균형이 깨지고 종 다양성이 무너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AJ네트웍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자연 보전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AJ네트웍스는 이번 탄천 생태계 보전 활동뿐만 아니라, 지난 추석 명절을 맞아 송파구 가락종합복지관을 통해 송파구 내 독거 어르신 50명과 얀코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전국의 미혼 한부모가정 50가구에 외식 상품권을 지원하는 '따뜻한 한 끼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AJ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생태계 보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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