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개최
안정환 등 2002 월드컵 레전드도 출전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넥슨이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전 세계 레전드 축구 선수들의 경기 '넥슨 아이콘 매치: 창과 방패' 입장권 판매를 26일 선예매, 27일 일반 예매 방식으로 연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축구 행사다. 'FC 스피어(공격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으로 나눠 다음 달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전날에는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 등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
두 매치 입장권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26일 낮 12시부터 'FC 온라인' 아이콘 매치 이벤트 참가자 중 선예매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예매가 오픈된다. 27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관람객 대상 예매가 진행된다.
넥슨은 아이콘 매치 출전 선수 전체와 양 팀 감독을 공개했다. 공격수 팀에는 김병지, 안정환, 이천수, 마이클 오언, 카를로스 테베스 등이 새로 합류했으며 감독은 티에리 앙리가 맡는다. 수비수 팀에는 김남일, 박주호, 레오나르도 보누치, 욘 아르네 리세, 아디, 에드윈 반데사르 등이 합류했고 이영표가 코치로 파비오 칸나바로가 감독을 맡는다.
박정무 FC그룹장은 "세계적인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는 초대형 축구 경기인 '아이콘 매치' 기념 이벤트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미니게임이 진행되는 전야 행사부터 상상을 현실로 구현한 '아이콘 매치' 본 경기까지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경기장에 오셔서 마음껏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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