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도 숏폼 진출…왓챠, 1분 드라마 '숏차' 출시

기사등록 2024/09/24 09:40:44 최종수정 2024/09/25 11:07:05

숏드라마 전문 플랫폼…1회당 1분 내외 길이

유료 감상 혹은 광고 시청 후 무료 감상 가능

왓챠가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가운데 처음으로 숏드라마 전문 플랫폼 '숏챠'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왓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왓챠는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가운데 처음으로 숏드라마 전문 플랫폼 '숏챠'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OTT 숏드라마는 모바일 감상에 최적화해 세로 형태로 제작된 1회당 1분 내외의 짧은 포맷의 콘텐츠다. 숏차는 이동 중이나 짧은 휴식 시간에도 부담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다국적 콘텐츠 라인업이 특징이며,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등 폭넓은 장르의 숏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숏챠에서는 오리지널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픈 키스'와 올해 3월 공개된 BL 드라마 '가르쳐 주세요'를 포함해 중국 숏드라마 '앙큼한 하녀' 등을 볼 수 있다.

숏차는 콘텐츠당 일부 회차 무료 감상이 가능하고, 그 이후 회차에는 유료 감상과 함께 광고 시스템을 도입해 광고 시청 후 무료 감상이 가능하다. 출석 체크 시 보너스 캐시를 제공해 자주 접속한 이용자들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왓챠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숏차를 선보인다”라며 “다양한 국내 작가, 감독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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