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 경보에서 황색 경보로 조정
19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 풀라산이 저장성 원링과 저우산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 영향으로 저장성 대부분 지역, 안후이성 동남부, 장쑤성 남부, 상하이 등 지역에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앙기상대는 19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황색 태풍 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전날 발령된 청색 경보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중앙기상대는 또 태풍 상륙시 중심부 최대 풍속은 강력 혹은 태풍급인 초속 23~30m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풀라산은 18일 오전 10시(중국시간) 기준 저장성 샹산현에서 동남쪽으로 320㎞ 떨어진 해상에서 시간당 45~50㎞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부 최대 풍속은 태풍급인 초속 25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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