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SNS 통해 메시지 남겨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토트넘은 16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명절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토트넘 훈련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안녕하세요. 즐거운 한가위,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라며 웃었다.
이어 "건강하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추석이 있는 9월을 바쁘게 보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에 소집돼 9월 A매치를 두 경기 소화했다.
지난 5일(한국시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0-0 무)을 치른 뒤, 10일 오만 원정에서 오만과 2차전(3-1 승)을 소화했다.
그리고 곧장 런던으로 이동, 15일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 경기까지 치렀다.
북런던더비로 불리는 라이벌전을 풀타임 소화했으나,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0-1로 패배했다.
추석 연휴 기간 골 맛을 보지 못한 손흥민은 연휴가 끝나는 19일 오전 4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코번트리 원정으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 일정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