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된 원삼면 주민 차량은 누구나 무료이용 가능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용인특례시 원삼면에 조성 중인 SK반도체클러스터에 주민들을 위한 무료세차장을 열고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자동세차장과 손세차장 두 곳이 마련돼 있다.
이 지역은 그 동안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가 진행되면서 비산먼지 등으로 민원이 이어져왔다.
이에따라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허정)는 주민들을 대표해 세차시설 등의 설치를 요청했고 SK 측도 이를 받아들여 주민지원시설의 하나로 세차장을 최근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다.
세차장은 2026년 초까지 SK에코플랜트에서 운영하며 차량번호가 등록된 원삼면 지역 주민들은 차량번호 인식을 통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권순도 원삼면장은 "대기업과 지역주민들의 상생발전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화합하고 상생하는 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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