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기차 여행상품 출시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5회 운행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이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손잡고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차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새마을호 전용열차와 KTX를 이용한 코스로 운영되며 서울역에서 출발해 안동의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세계적인 탈춤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여행상품은 4개 코스로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전통 안동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탈춤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국내외 탈춤 공연단이 안동을 찾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포함한 전 세계 25개국, 33개 팀의 해외 공연단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KTX 하회마을·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코스는 KTX를 타고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하회마을과 안동국제탈춤페스벌 관람 및 안동찜닭·간고등어 식사가 제공된다. 출발일은 이달 27일과 28일, 내달 1일, 3일, 5일에 걸쳐 총 5회 운영한다. 상품가는 10만7000원이다.
특별열차(관광전용열차) 상품은 내달 5일 단 1회 출발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관람 후 안동하회마을·도산서원·봉정사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코스별로 안동찜닭, 간고등어, 한우 특식, 온누리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상품가는 7만4000원부터 일정에 따라 다르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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