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외암민속마을 찾아 농촌 민박시설 등 점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12일 충남 아산시 외암민속마을을 먼저 찾아 농촌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농촌민박 시설 등을 점검했다.
외암민속마을은 농식품부가 지난 9일 발표한 권역별 농촌관광 지도에 포함된 곳이다. 지도에선 농촌의 맛과 이야기가 있는 '농가 맛집', '농촌체험·휴양마을', '국가중요농업유산' 등 재미있고 아름다운 농촌 힐링 스팟의 권역별 현황을 소개한다.
외암민속마을은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고택과 초가 돌담 등 조선후기 향촌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서 다수의 영화나 드라마 속 배경으로 촬영되는 등 도시인에게 마음의 고향으로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 68곳에서는 전래놀이, 과일수확 체험, 민박 등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국 농가 맛집 76곳에서는 연잎밥, 떡갈비, 버섯전골 등 지역 대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서천 한산모시 전통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 제주 밭담길 등 전국 11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역을 방문하면 농업 자원을 통한 감동도 느껴볼 수 있다.
송 장관은 "추석 명절 연휴 중 농촌에서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고 즐거움을 만끽하며 가족 간의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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