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 7개 네트워크 집계한 예비치 발표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선 TV 토론을 최소 575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1일(현지시각) NBC 등에 따르면 미디어 분석 회사 닐슨은 전날 진행된 ABC TV 토론 시청자가 최소 5750만명으로 예비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말 CNN이 주관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후보 간 토론 시청자 수(5130만명)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예비 집계는 ABC, CBS, NBC, 폭스, CNN, 폭스뉴스, MSNBC 등 7개 네트워크 시청률을 기반으로 한다.
최종 수치는 이날 오후 공개될 예정이다.
ABC는 며칠 내 예상 스트리밍 시청자 수를 포함한 최종 수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청자 중 25~54세 성인이 1780만명가량이었다고 설명했다. 약 1480만명은 18~49세 성인으로 집계했다.
지난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가 후보 지명 수락 연설을 한 마지막 날 시청자 수는 2450만명이었다. 지난달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시청자 수는 2620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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