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트 서울, 12일 싱가포르 현지서 설명회
DDP서 일본 투자자 등 '인베스트 서울 재펜데이'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2일 싱가포르 현지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은 싱가포르 M호텔에서 글로벌 기업 80여 개사를 대상으로 서울 진출 설명회 인 '서울포워드(Seoul Forward)'를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 협력기관인 싱가포르기업청뿐 아니라 싱가포르기업협회, 한국거래소(KRX), 금융감독원 등 국내·외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서의 서울을 적극 알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서울 진출 인센티브 및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서울 산업클러스터 소개, 한국시장 진입 전략(혜성회계법인), 한국 시장 상장 절차(한국거래소), 국내 금융·투자업 인허가 절차(금융감독원) 등을 안내하는 '서울 진출 세미나'와 법률·회계·노무·외환·상장 등 5개 분야별 전문가와 기업 간 '1대 1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인베스트서울은 서울 DDP에서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행사의 세션으로 일본 주요 CVC(기업형 벤처 캐피털) 6개사와 창조·AI 분야 서울 유망기업 26개사가 참석하는 '인베스트 서울 재펜데이'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투자자의 기관·투자정책 소개, 서울 유망기업 6개사의 IR(기업 기술 설명회), 일본 투자자와 서울 유망기업 20개사 간 1대 1 밋업(meet up)·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도시 간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서울이 글로벌 톱(TOP) 5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자본과 기업의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서울 진출에 관심있는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