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교류센터 주관으로 선배 튜터 2명과 외국인 신입생 튜티 1명이 팀을 이뤄 7주간 2시간씩 8회 이상의 튜터링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신입생들이 한국어 능력 향상과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2회 글로벌 학습 튜터링은 ▲한국어 말하기 및 토픽(TOPIK) 시험 공부 ▲대학생활 학습법 공유 ▲대학시설 체험 ▲대구 지역 문화탐방 등 팀별 튜터링 활동 후 활동영상 촬영과 소감문 등이 첨부된 튜터링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는 튜터와 튜티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튜터링 활동 지원으로 활동증명서와 함께 T마일리지(장학금)가 참여자 전원에게 지급된다.
최종 활동 보고서 제출 후 총 8개 팀 24명의 참가자를 심사해 최종 4팀(TSU BEST 글로벌 튜터링상 1팀, TSU GREAT 글로벌 튜터링상 1팀, TSU STAR 글로벌 튜터링상 2팀)에게 포상장학도 수여된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어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생활에 잘 적응해 향후 취업까지 이어지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 간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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