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사도 광산 유네스코 등재·독도의 날 등 쟁점
북 도발 대응·美 대선 후 외교 전략 등 질의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회가 대정부질문 이틀 차인 1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질의를 이어간다.
정부·여당과 야당은 윤석열 정부 친일 논란과 뉴라이트 출신 인사 기용 논란, '독도의 날' 국가 기념일 지정 여부 및 사도 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대정부질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선호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상현·김기웅·임종득·강선영 의원이 대정부질문 주자로 나선다. 윤석열 정부 대일·대미 정책에 대한 평가과 함께, 미국 대선 이후 외교 방향 등에 대한 질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야당의 '친일 공세'에 대한 비판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정동영·한정애·박선원·장경태·김영배·이재정 의원이, 조국혁신당에서는 김준형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윤석열 정부 '뉴라이트' 편중 인사 논란과 일본 사도 광산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서 드러난 대일 외교 논란을 고리로 공세를 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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