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의 '2024 행복한 공예교육'이 6일부터 세 달간 진행된다.
전국 공예창작지원센터 지정 공모사업인 행복한 교육은 지역 공예가와 협업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역 공예가 36명과 함께 6개 기관 15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유리·금속·도자·융합 등 4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당 8차례 진행된다.
이날 청주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다문화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일상의 이야기를 흙으로 표현하는 도예 실습' 프로그램이 열렸다. 나머지 9개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안승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문화 격차를 해소하겠다"며 "함께 수요자 맞춤 공예 프로그램을 축적해 작가들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기반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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