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박물관과 이랜드뮤지엄 첫 교류전시 'Queens Collection'
6일 개막식, 12월15일까지 세계 문화예술산업 소장품 전시
6일 보석박물관은 "이랜드뮤지엄과의 첫 교류전시인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을 오는12월1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국 왕실에서 실제로 사용한 주얼리와 복식, 애장품 등을 통해 세계 문화예술산업 소장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이랜드뮤지엄 대표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라르고 앙상블의 식전행사와 기념사·축사, 테이프컷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전시품은 엘리자베스 2세가 현 국왕 찰스 3세를 잉태했던 시절 착용한 무도회 드레스, 엘리자베스 2세의 동생 마거릿 공주의 아쿠아마린 귀걸이, 앨버트 공이 서거 후 남편을 추모하기 위해 착용한 빅토리아 여왕의 애도 모자와 장신구, 사랑을 위해 왕위를 버린 윈저 공작의 의복과 애장품, 찰스 왕세자와의 결혼식에서 다이애나비가 착용한 웨딩 베일 등이다.
또한 케이(K)-문화산업을 대표하는 소장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5시10분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전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랜드뮤지엄 측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보석박물관이 국내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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