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케이블카, 모노레일 등 궤도시설 운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궤도시설 안전관리책임자의 현장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케이블카, 스키장, 모노레일 등의 사업장에서 약 80여 명의 안전관리책임자가 참석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개정된 정밀안전검사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주로 ▲궤도운송법 주요 개정사항 안내 ▲안전관리 이행방안 ▲정밀안전검사 시행 방법 ▲안전관리 우수사례 공유 ▲신설 궤도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처음 도입·시행되는 정밀안전검사에 대한 준비와 최근 개정된 법령에 대해 설명하고 점검결과 및 궤도운송사고 보고 등 절차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아울러 궤도시설 운영기관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우수 안전관리책임자 2명에게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포상을 수여했다.

이후 신설 궤도시설인 해운대블루라인을 견학하며, 새로 도입된 안전관리 시스템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현장 교육도 진행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궤도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올바는 관광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개정된 제도의 조기 정착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관리 이행을 위해 안전관리책임자와 공단이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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