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고늘지구 해안카페 건립공사’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이수(대표 이재길)의 ‘루프/루프(ROOF/LOOP)’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늘지구 해안카페의 건립을 위해 지난 7월15일부터 8월30일까지 진행됐다.
당선작인 ‘루프/루프(ROOF/LOOP)’는 입구에서 옥상 전망대로 이어지는 동선을 통해 광활한 바다를 이용자에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수직을 극복하는 사선을 통한 보행동선의 연계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고늘지구 해안카페 건립에는 총 10억 원이 투입되며 동구 일산동 1003번지 일원에 연면적 295㎡,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 된다.
◇해오름동맹, 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 공동 참가
울산시는 9월6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전시센터(MITEC)’에서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에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공동으로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해오름동맹은 이번 박람회에서 공동 홍보관 운영과 관광설명회 개최, 현지여행사 및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업체 방문 등의 판촉 활동을 펼친다.
또 해외의 최신 관광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여행업계와 긴밀한 해외 연결망을 구축하는 등 향후 해오름동맹 지역을 동남아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한국의 새로운 관광 목적지로 만들기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
이번 해외 관광박람회 참가는 ‘공동기념품 제작’, ‘서울역 공동 판촉’과 함께 ‘해오름동맹 관광실무협의회’가 올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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