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평균자책점 6.62
마이애미 말린스 더블A 펜서콜라 블루와후스에 소속된 고우석은 5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의 리전스 필드에서 열린 버밍엄 배런스(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작성했다.
팀이 연장 10회초 4점을 획득했고, 9회말에 이어 10회말도 실점 없이 막아낸 고우석이 승리 투수가 됐다.
고우석은 시즌 4승째(3패 3세이브 4홀드)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6.62로 낮췄다. 펜서콜라 소속으로 거둔 성적은 2승 1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11.12다.
1-1 동점이던 9회말 팀의 4번째 투수로 9등판한 고우석은 닉 포드쿨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한 뒤 마이클 터너와 테렐 테이텀을 각각 유격수 직선타, 헛스윙 삼진으로 봉쇄했다.
10회말에는 웨스턴 애벌리를 중견수 뜬공, 맷 호건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리쿠 니시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