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미국 간호사 졸업생 초청 진로 특강

기사등록 2024/09/05 16:22:05
[울산=뉴시스] 춘해보건대학교는 5일 간호학부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미국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동문 감성희 씨를 초청해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춘해보건대학교는 5일 간호학부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미국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동문 초청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미국 간호사인 감성희 강사는 춘해보건대 간호학부 23회 졸업생으로, 뉴욕 스토니브룩대학교(Stony Brook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Doctor of Nursing Practice, DNP)를 취득하고, 현재 미국 간호대학인 뉴욕 세인트 폴 스쿨(St. Paul’s School of Nursing)에서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강사는 미국간호사를 꿈꾸는 간호학생들에게 ‘미국간호사의 직무와 취업’이라는 주제로 미국간호사 면허취득 및 취업에 대한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1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

진로특강에 참여한 4학년 윤수찬 학생은 "미국간호사 면허취득 절차, 영어 능력의 중요성, 취업과정, 필수 서류 및 자격 요건, 미국간호사의 역할과 업무, 취업 후 생활 등 미국 간호사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간호학부 문주희 학과장은 "미국간호사에 대한 관심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간호사는 한국과 달리 더 큰 책임감과 자율성이 요구될 수 있으므로, 미국 의료 시스템의 특성과 실제 업무에서의 차이점을 미리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특강을 통해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네트워킹 등 취업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간호학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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