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5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곽 전 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희연 교육감은 정치·사법 테러의 희생자다"라며 "12년 전 제가 겪었던 위기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곽 전 교육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됐지만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를 매수했다는 혐의로 2012년 징역 1년이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이후 2019년 신년 특별 사면 당시 복권됐다.

곽 전 교육감은 "교과서에 식민지 근대화론 류의 역사 왜곡과 날조를 관철시키려는 추악한 기도를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