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곳곳 부슬비…낮 최고 33도

기사등록 2024/09/05 08:36:06 최종수정 2024/09/05 09:14:52

수도권·중부·제주 등에 5~20㎜ 내외 비

낮 최고 서울 29도·광주 32도·대구 33도

경북권 중심으로 15도 내외 큰 일교차

[광주(경기)=뉴시스] 김명년 기자 = 28일 오후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위로 먹구름이 끼어 있다. 2024.07.2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5일 목요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고,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충청권과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경기 남동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는 6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 5~10㎜ ▲서해5도 5㎜ 내외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전북, 전남 서부 5㎜ 미만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8~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33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경북권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낮 기온이 올라 덥겠다.

아침까지 강원 산지와 충북, 전북 동부, 전남 내륙, 전남 남해안,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밤부터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