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메탈 음악의 매력에 빠진다.
내달 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TV 여행 예능물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서는 기안84와 배우 유태오가 강렬한 사운드의 헤비메탈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유태오와 기안84는 식당 구석 미지의 공간에 들어선 후 고자극 헤비메탈 공연에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유태오와 달리 기안84는 한껏 신나 록스타로 빙의해 샤우팅 하는가 하면, 사람들과 부딪히며 즐기는 '슬램'에도 적극 동참해 온몸으로 메탈을 흡수한다.
특히 기안84는 헤드뱅잉을 하며 비트에 더욱 몰입, 악귀와 접신한 듯 사탄84로 돌변해 웃음을 안겼다. 갑자기 가수 사이먼 도미닉, 이승훈, 개그우먼 장도연 등의 이름을 부르며 "죽어" "지옥으로 가자"고 포효, 이들에게 저주를 퍼부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빠니보틀이 합류, 드디어 3인의 완전체를 결성하며 흥미를 더한다. 빌딩으로 가득했던 뉴욕 도심을 떠난 기안84와 유태오는 미국 중서부의 콜로라도 덴버에서 빠니보틀을 만나 본격적인 완전체 여행을 시작한다. 세 사람은 광활한 로키산맥에서 대자연을 여행하며 어떤 감정을 공유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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