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디지털성폭력 OUT"…신고·대응·예방법 알린다

기사등록 2024/08/30 09:35:24

부산교육청, 디지털 성폭력 예방 영상 제작·보급

[부산=뉴시스] 부산교육청이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한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2024.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급증하는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관련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과 피해 대응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 콘텐츠 '디지털 성폭력 OUT'을 제작·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동의 없는 불법 촬영', 비동의 유포·유포 협박 등 '디지털 성폭력 유형', '피해 발생 시 신고 및 대응 요령' 등을 콘텐츠 영상에 담았다.

부산교육청은 이 영상을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과 양성평등교육포털 '공감'에 공개해 학생 뿐만 아니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반 및 배리어프리 두 버전으로 제작해 자료에 대한 접근성도 높였다.

부산교육청은 ▲교육감·변호사·경찰관과 함께 하는 폭력·비행 근절 및 예방법 교육 ▲학교를 찾아가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학생 대상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포함) 예방 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

이들은 인식개선과 홍보를 위한 ▲디지털 성폭력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운영 ▲불법 촬영 예방 홍보 스티커 배부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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