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대학생과 참신 아이디어 발굴 노력
새로운 고객 개발·잠재 고객 지속 소통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전자가 대학생으로 구성된 'LG 크루' 4기의 지난 6개월간 활동을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LG크루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LG전자의 YG(Young Generation)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 '스물셋(평균 나이)에 만난 LG전자'에서 제품 및 서비스 솔루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들은 ▲구독 서비스를 바라보는 Z세대의 시각과 Z세대를 구독 고객으로 만들 차별화된 서비스 방안 ▲Z세대가 원하는 신개념 냉장고 ▲사진·영상 등으로 일상을 포착하는 취미가 있는 Z세대와의 소통 방법 ▲Z세대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Z세대에게 그라운드220을 알릴 방안 등을 제안했다.
LG 크루는 LG전자가 미래 고객이 Z세대를 이해하고, 고객 경험 측면에서 이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상과 문화, 활동 등 모든 영역에서 Z세대의 삶을 들여다보고 Z세대와 공감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네 번째 LG 크루는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약 6개월 동안 LG전자 CX센터에서 실제로 진행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더욱 긴밀히 참여했다.
LG전자 제품 체험 공간인 '그라운드220' 프로젝트에 참여한 팀은 Z세대에 친근한 언어와 덕질·모각공(모여서 각자 공부하기) 등 Z세대 삶의 방식을 반영한 소통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LG전자는 LG크루와 대학생 ESG 아카데미, 그라운드220 등을 통해 Z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라이프집(Lifezip)' 등 다양한 커뮤니티로 접점을 넓히고 있다.
권혁진 LG전자 CX센터 LSR고객연구소장 상무는 "CX센터 구성원들과 Z세대 LG크루가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치열하게 고민해서 얻은 생생하고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통해 미래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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