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에 호감 느끼는 미국인 6월 34%→8월 47%로 증가
무당파 28%→41%…민주당 지지자 77%→93%로 상승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22일(현지시각)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호감을 느낀다는 미국 성인은 지난 6월 34%에서 이달 47%로 증가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의 해리스 후보 호감도는 지난 6월 77%에서, 이달 93%로 올랐다. 무당파 유권자들의 경우 지난 6월 28%에서 이달 41%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해리스 후보에 대한 공화당 지지자들의 호감도는 이달 5%로 지난 6월과 비교해 차이가 없었다.
재선 포기를 선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7%p 오른 43%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 호감도는 5%p 하락한 41%로 나타났다.
앞서 AP통신과 NORC 공공문제연구센터가 이번 주 초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48%로 조사됐다.
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20일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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