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오브이스라엘은 카타르 알아라비 알자디드 신문을 인용, 이스라엘 대표단은 유엔 감사단을 가자지구·이집트 완충 지대인 이른바 필라델피 회랑 여러 장소에 영구적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 회랑은 가자지구·이집트 국경을 따라 나 있는 14㎞에 이르는 완충지대다.
새 방안에 따르면 유럽연합(EU)과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는 라파 국경에 사절단을 파견한다.
또 이스라엘군(IDF)은 가자지구·이집트 국경에서 점진적으로 철수한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오전 성명에서 필라델피 회랑에서 이스라엘군 철수와 국제 군 배치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알아라비 알자디드는 이스라엘의 제안에 관한 이집트의 입장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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