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명의 재산 92억7900만원…대부분 상속 재산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의 재산으로 총 108억8800만원을 신고했다.
21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자료에 따르면 심 후보자 본인 명의의 재산은 14억2200만원이다.
여기에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지분 50%(10억3000만원), 2017년식 제네시스 G80(2440만원), 예금(3억6300만원), 증권(400만원) 등이 포함된다.
배우자 명의의 재산은 92억7900만원이다.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지분 50%(10억3000만원)을 비롯해 경남 거창, 부산 중구과 대전 유성구에 토지, 사무실, 복합건물, 창고 등 다수 부동산을 보유 중이다. 예금과 증권은 각각 32억1100만원, 26억370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대부분 지난해 6월 부친인 고(故) 김충경 동아연필 회장으로부터 상속 받은 재산이다.
두 자녀는 약 1억8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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