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용접으로 인생 2막" 대구폴리텍, 신중년과정 입학

기사등록 2024/08/21 16:49:41

2025년 신입생 1차 모집은 내달 9일 시작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에서 열린 신중년과정 입학식에서 학생들이 단체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대구폴리텍대학)는 40세 이상 비취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할 신중년과정(특수용접) 입학식이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중년과정(특수용접) 입학생은 모두 26명으로, 향후 4개월(480시간) 동안 국비 지원을 통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신중년과정이 개설돼 있는 산업설비자동화학과는 공조냉동, 에너지관리, 설비보전, 용접, 가스설비, 산업안전 등 대형 플랜트부터 공장형 시설까지 설비 전 분야 설계와 시공 능력을 갖춘 융합설비 기술자를 양성하는 학과다.

산업현장과 교육경력이 우수한 교수진과 현장실무, 실습장비를 갖췄고, 매년 80%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2년제 학위과정(정원내 30명, 정원외 6명)과 신중년과정(정원내 25명)이 운영되고 있다.
 
노진호 학장직무대리는 ”신중년과정 학생들은 학업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교직원들이 모두 힘을 합해 입학한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최선을 다해 도와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기관으로 2년제 학위과정, 하이테크과정(대졸자대상), 전문기술과정, 신중년과정이 운영된다. 오는 9월 9일부터 2025년 신입생 1차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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