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1호 인재영입 류제성 변호사…부산 금정구청장 보선 출마

기사등록 2024/08/21 10:12:05 최종수정 2024/08/21 13:30:52

조국 "검찰 개혁 확고한 신념 지닌 변호사"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국혁신당 인재영입 인사인 류제성 변호사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 및 최고위원회의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조국 대표, 류 변호사, 황운하 원내대표. 2024.08.2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조국혁신당이 21일 첫 영입인재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출신 류제성 변호사를 영입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류 변호사를 소개하며 중앙당 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조 대표는 "류 변호사는 검찰개혁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억압에 싸워온 변호사"라며 "정치 영역에 들어와서도 인권, 환경, 약자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우리 당에서 가장 주력해야 할 일이 지방균형발전이다. 그런 의미에서 균형발전특별 위원장을 맡게 된 류 변호사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 변호사는 오는 10월16일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류 변호사는 부산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동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수료했다. 사법연수원 33기로 국가정보원 과거사진실규명위원회 조사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부산지방법원 국선전담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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