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오는 10월부터 종량제봉투의 색상 및 디자인을 전면 변경한다.

새롭게 바뀐 종량제봉투는 글자 수를 대폭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출 불가능 품목을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으로 간결하게 표기했다.

외국어 표기도 함께 작성돼 외국인도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일반용 및 재사용(쇼핑) 종량제봉투는 흰색에서 초록색으로 변경되고 음식물용 봉투는 기존 주황색을 유지한다.

시중에 유통중인 흰색봉투와 흰색 종량제봉투를 명확히 구분해 분리수거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기존 종량제봉투는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디자인이 변경된 종량제 봉투는 판매처 상황에 따라 공급된다.

불연성 마대는 9월 1일부터 10㎏마대는 3000원에서 2000원으로, 20㎏마대는 6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하된다.

시는 종량제봉투의 색상 변경과 디자인 개선을 통해 쓰레기 분리수거는 물론 야간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