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리 서영충)와 함께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27일부터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를 개최하고, 국민에게 비수도권 지역 숙박 할인권 20만 장을 배포한다.

올해 상반기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에서는 숙박 할인권 45만 장을 국민에게 나눠줬다. 이를 통해 여행 지출액 약 1924억원, 지역 관광객 방문 약 107만 명이 유발해 지역 관광 활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9월19일과 20일 연차 휴가를 쓰면 9월14일부터 22일까지 최장 9일 연휴가 가능한 이번 추석에 맞춰 숙박 할인권을 배포하게 돼 국내 여행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숙박 할인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43개 온라인 여행사(단독 채널 33개, 11번가 채널 거쳐 10개)를 통해 1인 1매씩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하면 발급이 종료한다.

발급된 할인권은 9월9일부터 10월13일까지 입실하는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 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7만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 3만원 할인권,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 상품 예약 시 2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 시설이다. 미등록 숙박 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상반기 행사에서 할인권을 사용한 사람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할인권 외에도 참여 온라인 여행사 추가 할인, 카드사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https://ktostay.visitkorea.or.kr)를 참조하거나, 콜센터(1670-3980)에 문의하면 된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국민들이 추석 연휴 기간 숙박 할인권을 이용해 지역 여행을 즐기고, 내수도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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