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주간 47건에 6140억원 공사 입찰 집행

기사등록 2024/08/18 12:43:20 최종수정 2024/08/18 12:56:52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19일부터 한주동안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의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7공구 건설공사' 등 47건에 6140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 동향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집행하는 공사 47건 중 45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8건(579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7건으로 이 가운데 2116억 원 가량을 지역업체가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전체의 44%인 2695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종합평가 3건(2966억 원), 종합심사 2건(719억 원), 적격심사 42건(2456억 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 2750억 원, 경기도 1022억 원, 대구시 605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762억 원이다.

이번주 공사 중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7공구 건설공사는 1516억 원을 들여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오치동 일원 2.493km 구간에 노선 및 정거장, 환기구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종합평가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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