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임 경상국립대 은영 교수, 대학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기사등록 2024/08/16 15:03:17

은 교수 “간호대학과 대학 발전 기원하는 마음”

[진주=뉴시스]경상국립대병원 간호학과 은영교수 발전기금 전달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16일 칠암캠퍼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오는 31일자로 정년퇴임하는 간호학과 은영 교수가 ‘간호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이로써 은영 교수는 누적 2100만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하게 됐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오재신 대외협력처장, 간호대학 유미 학장, 은영 교수, 최미진 교수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은영 교수는 1996년 3월 경상국립대 간호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28년 동안 학문연구와 제자 교육에 헌신해 왔다. 탁월한 강의와 실습 지도로 2010년 ‘잘 가르치는 교수상(현 개척강의상)’을 수상했다.

그는 2002년 자기 계발을 위해 미국간호사 자격(NCLEX-RN New York)를 취득해 이를 학부생들의 취업지도에 적극 활용한 바 있다.

은영 교수는 “1996년 3월 간호대학 교수로 부임해 28년 동안 간호대학의 성장과 발전에 함께했다"며 "자랑스럽고 유능한 간호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은 전국에서 간호지도자, 간호교육자, 간호실무자로 활동하고 있어 그들과 함께한 시간을 매우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경상국립대 간호대학생들이 간호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서 학교의 명예와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 그 역량을 발휘할 것을 믿고 이를 격려하면서, 발전기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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