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母, 바둑 초대 여류 국수…'더 글로리' 자문"

기사등록 2024/08/14 09:19:11
[서울=뉴시스]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가 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BC TV '라디오스타' 제공) 2024.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배우 윤세아가 배우 박보검과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에게 "뛰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고백한다.

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런노운크루(런+언노운크루)' 특집으로 꾸며진다.

윤세아를 비롯해, 힙합듀오 '지누션' 멤버 션, 축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이영표,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한다.

12년 만에 '라스'를 찾은 유세아는 과거 MC 장도연에게 전수받은 Y춤부터 랜덤 댄스로 감췄던 끼를 폭발시킨다. 윤세아의 내숭 없는 직진 활약에 장도연도 "스승을 뛰어넘으셨네"라며 엄지 척을 한다.

윤세아는 연예인 러닝 크루 '언노운크루' 멤버로 션의 집중 관리를 받는 '런린이(런+어린이)' 시절을 언급한다. 그는 달릴 때마다 션이 과하게 집중 관리를 해 고충이 많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션은 "한강에서 제일 보기 쉬운 연예인이 션하고 윤세아다. 윤세아는 매일 한강을 뛴다. 매일 훈련지를 보내면 그걸 다 소화한다"라고 그의 성실함을 극찬했다.

윤세아에게 도움이 되는 러닝메이트는 스승인 션이 아니라는 '반전 고백'이 이어진다. 윤세아는 "보검 씨, 시완 씨와 뛸 때는 1㎞라도 같이 뛰고 싶어서 항상 최고 기록을 찍는다. 너무 자연스럽게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뛸 수 있다. 날 뛰게 만드는 힘이 있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윤세아는 '뚝딱이 댄서'로 국민적 망신을 당한 사연도 공개한다. 그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더즈가 함께한 엠넷 예능물 '뚝딱이의 역습'에 춤추는 영상을 보내 오디션을 봤다고 전한다. 어릴 때부터 춤을 좋아했다는 윤세아는 "춤을 잘 춰서 뽑힐 줄 몰랐는데"라며 당시 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일취월장 춤 실력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윤세아는 김은숙 작가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어머니가 바둑 자문으로 참여한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세아는 "엄마가 바둑 초대 여류 국수"라고 밝히며 엔딩 크레디트에 어머니의 이름이 올라간 것을 보고 김은숙 작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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