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점점 매개 모기 서식에 최적화된 환경이 조성되어 말라리아 매개 모기 개체수가 지난해와 평년 수준을 넘어선데 따른 대응조치다.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감염 시 48시간 주기로 두통, 식욕부진, 오한,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잠복기는 7~30일이지만, 모기에게 물린 후 몇 달 또는 몇 년 후 발병하는 사례도 있어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말라리아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와 확산 예방 차원으로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한 무료 검사를 지원한다.
신속진단키트로 검사를 진행하면 한 시간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면 의료기관 연계, 치료제 복약지도, 환자 거주지 주변 방역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추적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두천시,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신청
경기 동두천시는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사업’과 관련, 생리용품 구매비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동두천시 관내에 거주하는 11~18세 여성 청소년이다. 다만 여성가족부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 물품 지원금’ 사업과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이번 신청은 지난해와 달리 경기 민원24(http://gg24.gg.go.kr)에서 진행되며, 2023년 이전 기 신청자도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등록외국인과 국내 거소 신고자도 신청할 수 있어 혜택을 받는 외국인 여성청소년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거주하는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동두천시청 여성청소년과(031-860-243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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