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쓰리아이, 공모가 1만5500원 확정…8~9일 청약

기사등록 2024/08/07 13:57:26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XR(확장현실) 미들웨어 솔루션 개발 기업 케이쓰리아이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55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798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39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1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60억원 수준이다.

케이쓰리아이는 이번 상장을 통해 현재의 XR 미들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구축 사업 부문과는 별도로 콘텐츠 재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과 말레이시아 등 국외 지역에서 미디어아트 전시관, 체험형 영상콘텐츠 전시관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이사는 "케이쓰리아이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한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하다"며 "상장 후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서 글로벌 XR메타버스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쓰리아이는 오는 8~9일 일반청약을 거쳐, 이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