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 스웨덴 누르고 12년 만에 단체전 준결승행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08/07 06:30:00 최종수정 2024/08/07 08:00:55
[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에서 신유빈과 이은혜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8.06. bluesoda@newsis.com

[서울·파리=뉴시스]전신 김희준 김진아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신유빈(20·대한항공),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이은혜(29·대한항공)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프랑스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8강(4단1복식)에서 스웨덴을 매치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단체전 세계랭킹 3위인 한국은 16강에서 10위 브라질을 매치 스코어 3-0으로 완파해 8강에 올랐고, 15위 스웨덴에도 완승을 거둬 4강에 합류했다.

한국 여자 탁구가 올림픽 단체전 4강에 오른 것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올림픽 단체전에서 한국 여자 탁구는 2008년 동메달을 땄고,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4강까지 올랐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싱가포르에 졌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8강 탈락했다.

한국 여자 탁구가 올림픽 단체전에서 딴 메달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이 유일하다.

임종훈과 함께 나선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딴 뒤 여자 단식에서도 4강까지 진출했던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4강에 올랐다.

복식으로 치러진 첫 매치에서 여자 복식 세계랭킹 2위 신유빈-전지희 조는 96위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게임 스코어 3-0(11-2 11-7 11-5)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한국에 1승을 선사했다.

2단식에서는 여자 단식 세계랭킹 44위 이은혜가 32위인 린다 베리스트룀을 3-1(2-11 11-4 12-10 13-11)로 잡았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5위인 맏언니 전지희는 59위 칼베리와 만난 3단식에서 3-1(8-11 13-11 11-6 11-7)로 물리쳤다.
[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1경기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스웨덴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08.06. bluesoda@newsis.com

[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2경기에서 이은혜가 스웨덴 린다 베리스트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08.06. bluesoda@newsis.com

[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2경기에서 이은혜가 스웨덴 린다 베리스트룀을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8.06. bluesoda@newsis.com

[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3경기에서 전지희가 스웨덴 크리스티나 칼베리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08.06. bluesoda@newsis.com

[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전지희가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3경기에서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8.06. bluesoda@newsis.com

[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1경기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스웨덴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상대로 승리하자 기뻐하고 있다. 2024.08.06. bluesoda@newsis.com

[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1경기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스웨덴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자 기뻐하고 있다. 2024.08.06. bluesoda@newsis.com

[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전지희(오른쪽부터), 이은혜, 신유빈, 오광헌 감독이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08.07. bluesoda@newsis.com

[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신유빈, 전지희, 이은혜가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 경기장을 나서며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8.07. bluesoda@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photo1006@newsis.com, jinxijun@newsis.com, bluesod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