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간 거래 중단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14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과 관련 파생상품시장에서 20분간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 지수는 전일 2676.19포인트에서 2459.22포인트로 216.97포인트(-8.10%) 급락했다.
앞서 코스닥 지수도 8.05% 하락하면서 오후 1시56분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주식매매거래를 일정 시간 동안 정지시키는 제도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려면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간 지속돼야 한다.
거래 재개시에는 10분 간 단일가 매매가 이뤄진다. 하루 1회만 발동하며 오후 2시50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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