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무신사가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무신사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파트너 브랜드와 동반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최고의 패션 기업으로 탄탄하게 성장해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고객과 브랜드 모두가 믿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무신사의 현금성 자산은 4200억원이며 자본총계는 6800억원 가량에 이른다.
이는 PG(결제대행업체) 자회사를 둔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 중에서 무신사의 단기 상환 가능한 현금 비중은 86%에 이른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들에 대한 정산 주기가 평균 25일이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판매대금 정산이 지연된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안전한 거래를 위한 결제대금보호서비스(에스크로)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무신사는 지난 2015년부터 '생산자금 무이자 지원 프로젝트' 등을 통해 입점 브랜드와의 동반성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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