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친선도시 익산시·부여군에 수해 구호물품 지원

기사등록 2024/08/02 12:05:18

수재민에게 필요한 구호물품 150만원

[서울=뉴시스]강북구, 익산에 구호물품 전달. 2024.08.02.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친선(우호)도시 전북 익산시와 충남 부여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익산시와 부여군은 지난달 초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로 산사태, 하천 제방 유실, 주택·농경지 침수 등 인적·물적 피해를 입어 지난달 25일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강북구는 친선도시들의 빠른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지난달 31일 이온 음료, 컵라면, 햇반 등 150만원 상당 물품을 각각 전달했다.

익산시와 부여군은 각각 2011년과 2022년에 강북구와 친선(우호) 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 판매, 양 도시 축제 참가 등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강북구, 부여에 구호물품 전달. 2024.08.02.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애써 일군 농경지 등 삶의 터전에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익산시민과 부여군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른 시일 내 피해 복구가 완료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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