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기관 2학기 학생 모집"

기사등록 2024/08/01 10:27:14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일부터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5곳에서 기관별 일정에 따라 2학기 위탁학생 65명을 모집한다.

대구교육청은 학교생활 부적응, 심리·정서 행동 및 가정생활 어려움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에게 치유와 교육을 제공해 학교 복귀를 돕고 관계 회복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10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하는 교육기관은 중·고등학생을 교육 대상으로 하는 ▲두비(Dobe) 교실 ▲스콜라동산 ▲꿈못자리 ▲봉무인디교육센터 ▲가정형Wee센터 꿈꾸라 등 5곳이다.

위탁교육은 적응교육 1~3주를 포함해 총 15~16주 과정으로 오는 9월2일부터 12월까지 위탁기관 별 운영하며 정규교과 뿐만 아니라 ▲정신과적 치료프로그램 ▲치유 명상 ▲예술치료 ▲사회 기술훈련 ▲진로탐색 교육 등을 통해 학교 복귀를 돕는다.

위탁기관별 위치. 교육 대상, 원서접수 기간, 문의처 등은 대구교육청 누리집(www.dge.go.kr/교육마당/학업중단예방교육·대안교육)에 안내돼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위탁기관별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세심하게 살펴 모든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학교 교육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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