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과기정통부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4/07/31 09:41:51

국·시비 포함 48억원 투입

[부산=뉴시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본원 전경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2024년 친환경 그린 등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사업'에 부산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데이터센터 집적단지의 전문 인력 양성 및 그린 데이터센터 기술력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중심의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 공모는 과기정통부가 총괄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지역 내 추진 중인 강서구 에코델타시티(EDC) 그린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비롯한 지역 내 데이터센터 기업 등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그린 데이터센터(DC) 전문인력양성 ▲그린 데이터센터(DC) 고효율·신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전담 기관으로는 시가, 수행기관으로 진흥원이 참여하며 총 사업비 48억원(국·시비 포함)이 투입된다. 이달부터 연차 평가를 통해 3년간 진행된다.

시와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술 협력 네트워크 등을 구축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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