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 대구 출신 미드필더 '벨톨라' 밥신 영입

기사등록 2024/07/26 14:39:23

"운동장에서 모든 걸 쏟아내겠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한 밥신.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대구FC에서 '벨톨라'라는 등록명으로 뛰었던 밥신을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밥신은 브라질 15세 이하(U-15), U-17, U-20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두각을 드러낸 유망주다.

지난 2021년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A 그레미우에서 프로에 데뷔한 밥신은 지난해 겨울 '벨톨라'라는 이름으로 대구에 입단해 K리그를 누볐다.

밥신은 지난해 11경기와 올해 15경기를 출전하며 2골을 넣었고 라운드 베스트11에 5차례 선정된 검증된 자원이다.

중앙 미드필더 밥신은 전방 볼 배급과 경기 조율 능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도 가능하다.

등록명을 바꾸고 새 도전에 나서는 밥신은 "K리그에는 이미 적응이 되어 있기 때문에 대전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며 "팀이 반등할 수 있도록 운동장에서 모든 걸 쏟아내겠다"며 각오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올여름 전 포지션에 걸친 선수보강을 통해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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