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휴가철 425만명 공항 이용 전망…특별대책본부 가동

기사등록 2024/07/24 16:06:25 최종수정 2024/07/24 16:26:52

김포·제주공항 31일, 김해공항 내달 3일 붐벼

[서울=뉴시스] 사진은 김포공항 출발장 모습. 2024.07.24.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8일간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여름 휴가 대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전국공항(인천공항 제외)의 예상 이용객은 425만4000여명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이용객은 각각 320만명과 105만명으로 예상된다.

하루평균 이용객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23만6000여명으로 국내선은 17만8000명, 국제선 5만8000명으로 전망된다.

항공기 운항편수는 총 2만4919편(국내선 1만8968편, 국제선 5951편), 일 평균 운항은 1385편으로 예상된다.

출발 기준 김포와 제주공항은 오는 31일, 김해공항은 내달 3일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됐다.

공사는 공항별로 여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신분확인과 보안검색, 주차장, 터미널 운영에 인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승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청주공항 1000면, 제주공항 400면 등 6개 공항에 임시주차면(1767면)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정기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풍수해 등 기상악화와 항공기 사고·IT시스템 장애에 따른 비상 상황 발생을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 여름 휴가철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들께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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