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새로운 인재 육성 비전 설정

기사등록 2024/07/23 14:06:07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에 위치한 울산항만공사(UPA) 전경.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새로운 인재 육성 비전을 '세계를 무대로 에너지 물류 가치를 창출하는 UPA人 양성'으로 설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비전은 UPA만의 고유한 인재 채용 및 육성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4월 선포한 인재상에 기반해 수립됐으며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세계를 무대로'에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해상교통물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가 반영됐다.

'에너지 물류'는 울산항을 에너지 물류 허브 항만으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를, '가치 창출'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공공기관의 주요 역할을 고려해 사회 곳곳에 새롭고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인재 육성 비전 설정에 맞춰 육성 전략 또한 다시 수립됐다.

재수립된 인재 육성 4대 전략은 창의적 사고(신사업·혁신성장 역량 강화), 전문성(직무 전문가 성장 로드맵 제시), 책임의식(자기주도 역량 개발 지원), 소통과 협력(조직·개인 소통·융화 강화) 등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공공기관 혁신을 통한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채용, 교육, 평가, 보상 등 인사체계 전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인재 육성 비전을 토대로 직원들의 역량을 지속 강화해 친환경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울산항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