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BuS 선발' 딥테크 스타트업, 국내외 투자자에 첫선

기사등록 2024/07/23 12:00:00

오는 25일 '창업-BuS 연합 투자설명회' 개최

24개 유망 스타트업 밋업·IR '기회의 장' 마련

[서울=뉴시스] '창업-BuS 연합 투자설명회' 홍보물 (사진=중기부 제공) 2024.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창조경제혁신센터(창경센터) '창업-BuS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선보인다.

중기부와 경기·울산 창경센터는 오는 25일 판교 창업존에서 '창업-BuS 연합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창업-BuS 프로그램은 창경센터가 연중·상시로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이 투자를 통해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 영국 런던 등 글로벌 주요 거점 투자사와 인텔 등 글로벌 벤처기업 관계자, 국내 VC 등이 참여해 지역 창경센터가 추천한 24개 스타트업과의 밋업, 투자설명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창경센터 창업-BuS를 통해 선발된 기업이 국내·외 투자자에게 주력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온디바이스 AI칩을 개발하는 아날로그에이아이(경기)를 비롯해 아폴론(충북), 모먼트스튜디오(인천), 딥아이(울산), 인트플로우(광주) 등 총 5개사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전국 창경센터가 지역에서 발굴·육성 중인 19개 유망 스타트업과 국내 VC 등이 참여하는 공동 투자설명회도 같이 진행된다.

또한 딥테크 벤처투자 시장에 대한 글로벌 콘퍼런스도 병행될 예정이다. 책 '블리츠스케일링'의 공동 저자인 크리스 예가 'Build Massive Companies Lightening Fast(초고속 거대 기업 구축)'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유응준 전 엔비디아코리아 대표와 인텔의 엘리자베스 허트만 총괄(PM) 등이 최근 딥테크 생태계와 관련된 특별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지역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상시 발굴·육성하고, 유망 스타트업은 글로벌 투자 등을 통해 속도감 있게 성장을 거듭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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