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ARS 여론조사
모바일 합산해 23일 발표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전당대회 여론조사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가 시작된 21일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참여하지 못한 당원동지들께서는 앞으로 이틀 동안 진행될 ARS 투표에 꼭 함께 해달라"고 적었다.
그는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오늘부터 이틀 동안 진행될 국민의힘 전당대회 여론조사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며 "민심을 전하는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달라"라고 했다.
이어 "저희는 변화하겠다. 변화할 것인가, 지금 이대로 갈 것인가를 선택해 달라"며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장동혁·박정훈 최고위원 후보와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후보의 이름을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투표(K보팅)를 진행했다. 모바일 투표율은 40.47%로 지난해 3·8 전당대회(47.51%)보다 7.04%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날부터 21일까지는 K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모든 득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23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투표 80%와 국민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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