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 통한 연구개발자금 지원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동구바이오제약은 유암코키스톤구조혁신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와 주식회사 아시아경제가 큐리언트에 8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5월 바이오 기업 큐리언트에 100억원을 투자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이번에 사모투자회사인 키스톤PE와 유암코를 재무적 투자자(FI)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큐리언트는 80억원의 추가 투자금을 확보해 재무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고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는 "큐리언트의 항암 파이프라인은 독일 막스프랑크 연구소에서 도입 후 수년간 기전 연구와 전임상·임상 개발을 병행해온 신약"이라며 "항암 파이프라인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재무적 안정성이 더욱 공고해졌으며, 항암 파이프라인의 성공적 상용화를 위한 임상 개발 전략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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