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8일 오후 도안면 화성리 농촌체험문화단지에서 '증평군 미래비전 설명회'를 열었다.

민선 6기 반환점을 돈 이재영 증평군수가 직접 도안면 주민들에게 증평군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군민 의견을 듣는 행사였다. 설명회에는 대학생과 청년농부, 사회단체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 군수는 군정 운영 성과를 설명한 후 "향후 2년간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증평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외계층을 위한 증평형 맞춤 돌봄, 생활밀착형 20분 도시 구축, 미래성장동력 산업생태계 조성, 미래농업 기반 조성,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활성화, 청년정책 및 정주여건 개선 등 미래비전도 설명했다.

◇증평군, 2주간 농업인 공익수당 신청 홍보캠페인

충북 증평군은 18일부터 2주간 증평 전역에서 농업인 공익수당 신청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31일까지를 농업인 공익수당 집중 홍보주간으로 정했다.

군은 가두캠페인을 시작으로 증평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계정과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공익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 보전을 통한 농촌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급한다.

10월 중 농가당 60만원이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충북도내 거주자 중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다. 8월30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증평군노인복지관, 충북비즈니스고와 직접 만든 빵 기부

충북 증평군노인복지관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은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와 진행한 '일일 베이킹 클래스'에서  만든 빵을 지역 경로당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은 지혜와 경륜을 가진 어르신이 선배시민이다. 지역사회 공동체와 후배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 조직이다.

베이킹 클래스는 충북비즈니스고 조리과학과 학생들이 노인자원봉사자들에게 빵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만든 빵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1·3세대 통합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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