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간사도 선임…여 강민국·야 강준현 의원 선임
[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기자 = 여야가 오는 22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정무위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인사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인사청문회에서는 금융권 최대 현안인 가계부채 문제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에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졸업 후 공직 활동을 시작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4일 김 후보자 지명 사실을 밝히며 "(김 후보자는)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에서 금융 정책과 거시경제 정책을 두루 담당한 정통 경제금융 관료"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무위는 이날 간사 선임의 건도 의결했다. 여당 간사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야당 간사로는 강준현 의원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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